스포츠 골프일반

레시먼, LIV 2차대회 이틀 연속 단독 선두…52억 우승 상금 주인공 되나

뉴스1

입력 2023.03.19 10:17

수정 2023.03.19 10:25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마크 레시먼(호주)이 리브(LIV) 골프 시즌 두 번째 대회인 '리브 골프 투손'(총상금 2500만달러)에서 이틀 연속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레시먼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마라나의 더 갤러리 골프 클럽(파71·7469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중간 합계 11언더파 131타를 적어낸 레시먼은 2위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9언더파 133타)를 2타 차로 앞서며 단독 1위를 질주했다.

레시먼은 2006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서 활약하는 등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한 선수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통산 6승을 기록한 레시먼은 지난해 8월 리브로 이적했다. 리브 골프에서는 아직 우승이 없었는데 첫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이번 대회 개인전 우승 상금은 400만달러(약 52억원)에 달한다.

레시먼과 가르시아의 뒤를 이어 루이 우스투이젠(남아공), 찰스 하월 3세(미국) 등이 8언더파 134타로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재미교포 케빈 나와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는 나란히 7언더파 135타를 기록해 공동 7위로 최종 3라운드를 맞이하게 됐다.

필 미켈슨은 5언더파 137타로 공동 10위, 세계랭킹 5위 캐머런 스미스(호주)는 1언더파 141타 공동 34위에 그쳤다.


재미교포 김시환은 11오버파 153타로 부진, 출전 선수 48명 중 최하위에 머물렀다.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