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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찌꺼기도 재활용한다"…스타벅스 '재능기부 카페 13호점' 개점

뉴스1

입력 2023.03.19 10:28

수정 2023.03.19 10:28

스타벅스 재능기부 카페 13호점 개점(스타벅스코리아 제공)
스타벅스 재능기부 카페 13호점 개점(스타벅스코리아 제공)


스타벅스 재능기부 카페 13호점 개점(스타벅스코리아 제공)
스타벅스 재능기부 카페 13호점 개점(스타벅스코리아 제공)


스타벅스 재능기부 카페 13호점 개점(스타벅스코리아 제공)
스타벅스 재능기부 카페 13호점 개점(스타벅스코리아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스타벅스코리아는 한국환경공단, 인천서구지역자활센터와 손잡고 인천시 서구 소재 한국환경공단 본사 내 '카페 지구별'을 개점했다고 19일 밝혔다. 카페 지구별은 스타벅스 재능기부 카페 13호점이다.

스타벅스코리아와 기관들은 17일 한국환경공단서 '커피찌꺼기 재자원화 촉진·지역사회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업무협약을 맺었다.

카페 지구별은 스타벅스가 민·관 협력으로 운영하는 국내 최초 커피찌꺼기 재활용 시범 매장이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재능기부 카페 13호점을 열기 위해 커피찌꺼기를 재활용한 테이블 등 내부 인테리어와 전기·냉난방 시설, 배관설비, 간판 설치 등 제반 비용을 지원했다"며 "바리스타 교육 등 기업 역량을 살리는 재능기부 활동도 전개했다"고 말했다.

재활용환경성평가기관인 한국환경공단은 자원순환 기술을 지원한다.
인천서구지역자활센터는 카페 지구별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 취약계층 청년을 고용해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스타벅스 재능기부 카페는 지역사회 기관의 노후 카페 시설을 리모델링하고 바리스타 교육, 매장 운영 노하우 등을 전수하는 스타벅스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역사회 기관 카페에 근무하는 △청년 △어르신 △장애인 △다문화가족 여성 △취약계층 여성들을 지원한다.

재능기부 카페 13호점은 커피찌꺼기 재활용 시범 매장으로 탄소 저감을 위해 일회용 컵 없는 매장으로 운영한다.


매장 내부 인테리어는 스타벅스 커피찌꺼기를 재활용해 꾸몄다. 테이블, 전등갓, 아트월, 화분, 쟁반 등에 커피찌꺼기 56.73㎏(커피 3782잔 분량)을 사용했다.


손정현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상생 매장 운영을 확대하겠다"며 "재능기부 카페 13호점을 통해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커피찌꺼기를 자원으로 가치 있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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