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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공립 치매전담형요양시설' 수탁자 선정 차질

뉴스1

입력 2023.03.19 10:34

수정 2023.03.19 10:34

충북 영동군이 건립 중인 공립 치매전담형 요양시설과 주야간보호시설 전경./뉴스1
충북 영동군이 건립 중인 공립 치매전담형 요양시설과 주야간보호시설 전경./뉴스1


(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영동군이 공립 치매전담형 요양시설과 주야간보호시설 운영 수탁자 모집에 차질을 빚고 있다.

19일 영동군에 따르면 영동읍 설계리 일대에 건립 중인 전체면적 2783㎡(지상 3층) 규모의 공립 치매전담형 요양시설과 주야간보호시설을 오는 5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준공 후 3개월 정도 시설장과 복지사, 간호사 등 시설 운영 관련 인력을 확충한 뒤 오는 7월 정식 개관할 계획이다.

이 시설 지상 1층에는 주야간보호시설(920㎡), 2층 노인요양시설(810㎡), 3층 노인요양시설(860㎡) 등을 갖췄다.

군은 시설 운영 추진계획에 맞춰 지난 2월 공고를 내고 이 시설의 입소자와 시설물 관리 등을 운영할 수탁자를 모집했다. 위탁 기간은 오는 7월1일부터 2028년 6월30일로 정했다.


그러나 이 공모에 2곳의 재단이 응모했으나 선정위원회 심의에 앞서 1곳이 특정 사유를 들어 응모를 철회했다.
군은 유찰 사유가 생기면서 수탁자 모집 공고를 다시 할 계획이다. 애초 추진계획에 차질을 빚게 된 이유다.


군은 "시설 운영을 맡게 될 수탁자 모집 재공고 일정을 조율 중이다"라며 "애초 계획한 오는 7월 개관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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