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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바다를 품은 특성화 도서관 '인기'

기사내용 요약
구룡포도서관, 여행·바다 주제 도서 전시
동해석곡도서관, 바다 옆 철학 도서관
두 도서관 시민들의 마음 치유에 역할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한적한 바닷가 마을에 위치한 도서관들이 아름다운 바다 경관으로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19일 밝혔다.사진은 구룡포도서관 앞 바다 전경.(사진=포항시 제공) 2023.03.19.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한적한 바닷가 마을에 위치한 도서관들이 아름다운 바다 경관으로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19일 밝혔다.사진은 구룡포도서관 앞 바다 전경.(사진=포항시 제공) 2023.03.19.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한적한 바닷가 마을에 위치한 도서관들이 아름다운 바다 경관으로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구룡포도서관은 도서관 어디에서나 책을 읽으며 구룡포 바다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이에 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지친 몸과 정신을 회복하고 마음의 안정과 휴식을 얻을 수 있다.

이 도서관은 ‘여행·바다’를 특성화 주제로 하는 자료구성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주변 지역주민들의 고령화를 반영해 큰 활자의 자료도 비치하고 있다.

도서관 로비에는 도서 원화 전시가 열리고 있고 전시실에서는 테마 도서 전시와 컬러링 엽서 체험 등이 상설 진행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한창이던 시기에 개관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약 5만6000여 명이 도서관을 방문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시는 올해부터 더 많은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 내 유아교육 기관을 대상으로 단체 견학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동아리·단체 등의 소모임 활동 지원을 위한 시설개방도 추진하고 있다.

남구 동해면 동해석곡도서관은 지난 2009년 석곡 이규준 선생의 사상과 학문을 계승하는 도서관으로 개관했다. 석곡 이규준 선생은 포항시 동해면 임곡리에서 태어난 조선말 실학자이자 한의학자다.

‘북쪽에 이제마가 있었다면, 남쪽에는 이규준이 있었다’라는 글도 전해지고 있다.
이 도서관 안에는 석곡의 삶과 한의학, 철학사상 등이 담긴 서적 등이 전시돼 있다.

동해석곡도서관은 철학 특성화 도서관으로서 철학의 대중화를 목표로 시민들에게 일상에서 삶의 가치를 새로이 인식하고 상처 받은 마음을 치유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바다를 품은 포항시립도서관을 여행하면서 일상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도서관에서 읽은 책, 만난 사람들과 특별한 경험을 쌓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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