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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북한] 식량 문제 해결 강조…"인민이 바라는 절실한 문제"

뉴스1

입력 2023.03.19 10:59

수정 2023.03.19 10:59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9일 "온 나라가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 전원회의 결정 관철로 부글부글 끓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사진은 청단군 당위원회로 "대중의 농업생산 열의를 높여주기 위한 조직사업을 빈틈없이 하고 있다"라고 신문은 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9일 "온 나라가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 전원회의 결정 관철로 부글부글 끓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사진은 청단군 당위원회로 "대중의 농업생산 열의를 높여주기 위한 조직사업을 빈틈없이 하고 있다"라고 신문은 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9일 천리마제강연합기업소, 대안중기계연합기업소 등 중요 대상설비 생산에서 혁신을 일으키고 있는 단위들의 소식을 1면에 전했다.

1면에는 농촌 현장에서 경제선동을 진행하는 평양의 여러 예술단체, 선전대의 소식과 강동온실농장 건설에서 연일 혁신을 일으키고 있는 군인건설자들의 소식도 실었다.


2면에는 황해남도 재령군 소년단 대표로 선정돼 평양에 왔던 14살의 정일심이라는 소녀가 '예기치 못한 병'을 발견해 평양김만유병원에서 두 달 간 치료를 받은 일화를 재조명했다. 신문은 그가 대회에 불참했음에도 오히려 '특급 대우'를 받았다면서 김정은 당 총비서의 '미래 세대' 중시 기조를 적극 부각했다. 하단에는 류경치과병원 창립 10돌 기념보고회가 전날인 18일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3면에는 '우리 당의 농업발전관'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식량 문제'는 "인민이 바라는 문제"라며 내부적으로 큰 과업임을 부각했다. 또 이를 위한 당의 관점은 지역의 '균형 발전'이라고 강조했다. 3면에는 유전학자이며 육종학자인 계응상을 소개하는 기사도 실었다.

4면에는 '천리마선구자의 노래'를 부르는 신의주방직공장 일꾼들과 노동계급을 소개했다. 또 '하루 일을 총화할 때 양심 앞에 떳떳한가'를 새겨봐야 한다고 촉구하는 기사도 실었다. 하단에는 "각지에서 강철 같은 방역 규율을 확립하기 위해 최대로 분발하고 있다"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높은 긴장감을 유지하고 있는 각지 분위기를 전했다.

5면에서는 "과학기술 경쟁이 경제 발전의 추진력으로 되게 하자"라고 촉구했다. 신문은 어느 한 단위가 앞서가기보다는 "전반이 다같이 손을 잡고 전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과일생산에서 혁신을 일으키기 위해 과학기술을 학습하고 있는 송한과수농장 종업원들의 사진을 싣기도 했다.


6면에는 '사회생활의 기층조직을 책임진 주인은 인민반장'이라며 인민반장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신문은 인민반장은 "그 이름부터가 인민과 직접 연결된 직분"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하단에는 세계적인 코로나19 전파, 감염자 현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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