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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5등급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장치 무상 점검 실시

뉴시스

입력 2023.03.19 11:15

수정 2023.03.19 11:15

기사내용 요약
22일 잠실·23일 목동서 진행
부착 후 3년 이내 차량 대상

[서울=뉴시스]경유차 필터클리닝 작업.(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경유차 필터클리닝 작업.(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서울시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잦은 봄을 맞아 환경부 수도권대기환경청 및 저감장치 제작사와 함께 22일과 23일 배출가스 저감장치(DPF) 부착 차량 무상 점검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차량 소유자의 이용 편의를 위해 서울 동·서부 지역에서 한 번씩 실시한다. 점검을 희망하는 차량 소유자는 22일 잠실종합운동장 주차장 또는 23일 목동종합운동장 주차장에 방문하면 된다.

저감장치 3년 미만 차량 중 지난해 필터 청소를 받지 않았으면 점검에 참여할 수 있다.

시는 배출가스 매연농도를 측정해 저감장치 성능을 확인하고, 자기진단장치(OBD) 작동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현장에서 필터 청소나 간단한 정비도 지원한다.
차량 성능의 저하를 막기 위해서는 저감장치 부착 후 10개월에 한 번 또는 주행거리 10만㎞마다 필터 청소가 필요하다.

행사 당일 방문이 어려운 경우라도 보증기간(부착일로부터 3년)이 경과하지 않은 차량은 저감장치 제작사 또는 한국자동차환경협회에 문의하면 연 1회 필터 청소를 무상 지원받을 수 있다.


김덕환 서울시 대기정책과장은 "저감장치가 제대로 기능하기 위해서는 필터 청소 등의 주기적인 사후관리가 필요하다"며 "무상점검 기회를 활용해 차량 성능을 유지하고 대기질 개선에도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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