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환경

서울광장 잔디 3년 만에 전면 교체…"봄꽃 즐기세요"

뉴스1

입력 2023.03.19 11:16

수정 2023.03.19 11:16

서울시 제공. @News1
서울시 제공. @News1


(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서울시 중부공원여가센터는 봄철을 맞아 서울광장 내 잔디를 3년 만에 전면 교체하고 봄꽃을 식재해 단장을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총 면적 6300㎡(약 1900평)의 서울광장 잔디는 그동안 각종 행사로 인한 시설물 설치 등으로 손상됐다. 지난 15~16일 200여 명의 서울시 근로자들은 광장의 공간 정비와 잔디 전면 교체 작업을 마쳤다.

서울광장은 잔디의 생육을 위해 4월30일까지 활착 기간을 거쳐 시민에게 개방될 예정이다.


서울광장에는 잔디와 함께 꽃수국과 비올라, 수선화 등 꽃 모종 총 30종 6950본이 식재됐다.

아울러 세종대로 '사람숲길'에는 시기에 따라 꽃이 자연스럽게 피고 지는 경관연출을 위해 겨울에 심어뒀던 튤립이 푸른 싹을 틔웠다.


하재호 서울시 중부공원여가센터 소장은 "시민들에게 쾌적한 녹지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자 봄을 맞아 서울광장 내 봄맞이 정비에 노력을 기울였다"며 "가벼운 산책길에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아름다운 꽃과 어우러진 봄기운을 오감 가득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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