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

국토부, 올해 첫 도시재생사업 14곳 공모

김서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3.19 11:17

수정 2023.03.19 11:17

ⓒNews1 장수영 기자 /사진=뉴스1
ⓒNews1 장수영 기자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국토교통부는 올해의 첫 도시재생사업으로 '도시재생혁신지구' 4곳과 '주거환경개선사업(우리동네살리기)' 10곳 등 총 14곳을 상반기 신규 사업으로 선정한다고 19일 밝혔다.

도시재생혁신지구는 대도시 및 지방 거점도시에 있는 대규모 유휴부지를 주거·업무·상업 등으로 조성하는 지구단위 사업이다. 지난 2019년 도입된 이래 9곳을 선정한 바 있다. 이번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돼 매년 4~5곳씩 선정해 5년간 20곳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청년·서민의 내집 마련 기회를 확대하는 '공공분양주택 뉴:홈'정책과도 연계해 향후 혁신지구 등에 5년간 공공분양주택 1만 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주거환경 개선사업(우리동네살리기)은 인구 유출, 건물 노후화 등 소규모 주거지역에 생활밀착형 공공시설(도서관, 노인복지관 등) 등을 공급한다.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1월부터 국토부와 행안부 등 5개 중앙부처가 업무협약을 체결해 추진 중인 '지역활력타운'과 연계한다.

상반기 14곳의 신규사업 중 도시재생혁신지구 4곳은 중앙 공모로 선정하고, 우리동네살리기 10곳은 시·도 공모로 선정할 계획이다.


도시재생혁신지구는 5년간 국비 약 250억원을, 우리동네살리기는 4년간 국비 약 50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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