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CU, '마시는 뚜껑' 전국 확대…온실가스 1000t 절감

박문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3.19 11:39

수정 2023.03.19 11:39

모델이 CU에서 마시는 뚜껑 컵얼음을 들고있다. BGF리테일 제공
모델이 CU에서 마시는 뚜껑 컵얼음을 들고있다. BGF리테일 제공

모델이 CU에서 마시는 뚜껑 컵얼음을 들고있다. BGF리테일 제공
모델이 CU에서 마시는 뚜껑 컵얼음을 들고있다. BGF리테일 제공

[파이낸셜뉴스]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빨대 사용을 줄이는 '마시는 뚜껑 컵얼음'을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CU는 지난해 수도권 점포를 중심으로 마시는 뚜껑 컵얼음을 도입했다.
CU 컵얼음은 한 해 약 2억개 판매되는 상품이다. BGF는 빨대 없는 마시는 뚜껑 컵얼음 사용으로 연간 200t가량의 플라스틱 절감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온실가스 배출 약 1000t 감축효과다.

CU는 친환경은 물론 편의성도 고려했다.
뚜껑 가장자리를 주름 모양으로 가공해 음료를 기울일 때 음료가 새는 것을 방지했다. 또 상품 보관 시 상품을 겹쳐 보관하는 경우를 고려해 캡 부분이 다른 상품과 닿지 않도록 디자인했다.


정승욱 BGF리테일 음용식품팀장은 “환경 보존의 중요성이 나날이 높아지는 시대적 흐름에 맞춰 선제적으로 마시는 뚜껑 컵얼음을 전면 도입했다”며 “일회용품 사용 저감을 위한 관련 개발을 이어가며 편의점의 친환경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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