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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3㎞ 자전거길 국민이 직접 점검…31일까지 모집

뉴시스

입력 2023.03.19 12:00

수정 2023.03.19 12:00

기사내용 요약
행안부, 국토종주 자전거길 현장점검 투어단 모집

[광주=뉴시스] 자전거를 탄 시민이 코스모스가 활짝 핀 자전거길을 따라 지나가고 있다. hyein0342@newsis.com
[광주=뉴시스] 자전거를 탄 시민이 코스모스가 활짝 핀 자전거길을 따라 지나가고 있다. hyein0342@newsis.com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행정안전부는 오는 31일까지 '2023년 국토종주 자전거길 현장점검 투어단'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안전하고 편리한 자전거길을 제공하기 위해 이용자 관점에서 불편사항과 문제점을 발굴·점검·개선하기 위해 추진된다.

투어 대상은 북한강, 남한강, 금강, 영산강, 섬진강, 낙동강 상·중·하류, 오천길, 새재길, 동해안 상·하류, 제주환상길 등 13개 구간 총 1763㎞이다.

다음달 22일부터 5월21일까지 1달 간 자전거길을 직접 주행하면서 노면 균열·파손, 편의시설 상태, 인증센터 관리 현황, 안전·안내시설 설치 실태 등 안전위험 요소와 개선사항을 발굴·점검하게 된다.
발굴 사항은 자전거길 관리청에 통보돼 정비·개선에 들어간다.

또 점검 기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자전거 이용 활성과 안전수칙 등을 홍보하게 된다.

만 18세 이상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2~3명으로 팀을 꾸려 자전거 행복나눔 홈페이지(www.bike.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13개 구간 중 원하는 구간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으며 결과는 내달 7일 홈페이지에 공지된다. 최종 선정 팀에는 소정의 활동비도 지원한다.


투어단 발대식은 내달 21일 경북 경주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행안부는 지난해까지 연 1회 운영되던 투어단을 올해 상·하반기 2회로 늘린다.
자전거 이용이 많아지는 봄과 가을철에는 지자체 등과 함께 전국 자전거도로 안전점검도 병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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