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사이클링하며 안전 지키고 활동비까지…'국토종주 현장 투어단'

뉴스1

입력 2023.03.19 12:01

수정 2023.03.19 12:01

국토종주자전거길안전지킴이단연대 등 자전거동호회 회원들이 어린이·노인 교통안전사고 반으로 줄이기 전국자전거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 News1
국토종주자전거길안전지킴이단연대 등 자전거동호회 회원들이 어린이·노인 교통안전사고 반으로 줄이기 전국자전거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 News1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행정안전부는 안전하고 편리한 자전거길을 위한 '2023년 국토종주 자전거길 현장점검 투어단'을 지난 17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점검 대상 자전거길은 총 1763㎞ 13개 구간이다. 현장점검 투어단은 다음달 22일부터 5월21일까지 1달 동안 자전거길을 직접 주행하며 안전위험 요소와 개선 필요 사항을 발굴하고 탄소중립을 홍보한다.

중점 점검 사항은 자전거길 노면 균열과 파손 여부, 공공화장실과 쉼터 등 편의시설 상태, 인증센터 관리현황, 안전시설(난간, 조명 등)과 교통표지판, 규제봉 등 설치상태 등이다.


탄소중립 홍보는 점검 기간 중 사회관계망서비스 활동을 통해 이뤄진다.

만 18세 이상의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팀별 2~3명을 구성해 자전거 행복나눔 누리집으로 신청하면 된다. 13개 구간 중 원하는 구간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결과는 다음달 7일 자전거 행복나눔 누리집에 공지되며 선정 팀에는 소정의 활동비도 지원된다.

한편 행안부는 지난해까지 연 1회 운영됐던 현장점검 투어단을 올해부터 상·하반기로 나눠 연 2회 실시한다.


최훈 행안부 지방자치균형발전실장은 "국토종주 자전거길은 아름다운 산과 강을 감상하기 위해 국내외에서 많은 분이 찾아오시는 관광명소가 됐다"며 "자전거길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되도록 현장점검 투어단 모집에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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