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소방청 '화재안전 통합매뉴얼'…계획서 서식 통합

뉴스1

입력 2023.03.19 12:01

수정 2023.03.19 12:01

소방청 로고 ⓒ News1 박동해 기자
소방청 로고 ⓒ News1 박동해 기자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소방청은 소방안전관리자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차원에서 소방계획서 등의 서식을 화재안전 통합매뉴얼(지침)로 통합하는 등 서류를 간소화한다고 19일 밝혔다.

그간 소방안전관리자가 작성해야 하는 소방계획서, 피난계획서, 자위소방대 운영 계획서의 서식이 제각각인 데다 서식에 작성방법에 대한 안내사항이 함께 나와 있어 내용이 지나치게 많고 작성이 어렵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소방청은 '화재안전 통합매뉴얼'을 도입해 소방계획서, 피난계획서, 자위소방대 운영 계획서의 서식을 하나로 통합하고, 이를 작성 안내와 분리하기로 했다.


아울러 소방계획서에 소방안전관리대상물의 규모 외에도 건축물 용도와 특성이 반영돼야 한다는 의견에 따라서는 서식에 30종 특성소방대상물의 건축물 용도와 특성을 반영하기로 했다.

종이 출력의 비효율성 개선을 위해서는 소방계획서를 소방청 및 한국소방안전원 누리집에서 작성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박성열 소방청 화재예방총괄과장은 "소방안전관리자의 소방 및 피난시설 관리의 효과적인 업무 수행을 위해 적극적으로 제도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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