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연예일반

'박연진 아역' 신예은 "'더 글로리' 고대기 장면 힘들어…악몽 꿔"

뉴시스

입력 2023.03.19 12:10

수정 2023.03.19 12:10

[서울=뉴시스] 신예은. 2023.03.19.(사진 =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캡쳐)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예은. 2023.03.19.(사진 =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캡쳐)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윤세 기자 = 배우 신예은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글로리'에 출연했을 당시 심리적으로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더 글로리'에서 악역 '박연진'의 아역을 맡았다.

지난 19일 방송한 MBC TV 예능물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한 신예은은 양푼 가득 담긴 비빔밥을 깨끗하게 비우고, 잘 웃고 장난도 많이 치는 소탈한 일상을 공개해 출연자들로부터 '더 글로리'에서 악역 이미지와 정말 다르다는 평을 들었다.

SBS 드라마 '꽃선비 열애사' 촬영현장에서 동료 배우들과 식사를 하면서도 이 같은 반응은 이어졌다. 려운이 예은아 근데 너 더 글로리에서 장난 아니더라. 깜짝 놀랐어. 극중 '단오'랑 너무 달라서"라고 입을 열었다. 강훈도 "우리가 단오 연기를 하면서 '더 글로리'가 나왔는데 (신예은의) 너무 반대의 모습에 놀랐고, 스태프들도 다 무섭다면서 정체가 뭐냐고 했다"라고 반응을 전하면서 "지금이 힘들어, 더 글로리가 힘들어?"라고 물었다.


신예은은 '더 글로리'를 꼽으며 "그냥 연기인 것을 다 알고 하지만 순간적으로 '나 뭐하고 있지?'하는 생각이 든다.
어차피 차가운 고데기 대고 있는데 옆의 배우가 대성통곡해서 '나 뭐하고 있나'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나 NG냈다"라고 답했다.
이어 "집 가면 악몽 꾸고, 엄청 예민해서 귀마개 없으면 잠 못잤는데 ('꽃선비 열애사'의 배역인)단오하면서 많이 회복됐다"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ty@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