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북한

레바논 동명부대, 강진 피해 튀르키예에 4000달러 성금 전달

뉴스1

입력 2023.03.19 12:36

수정 2023.03.19 12:36

합동참모본부는 19일 레바논 동명부대 27진이 지난 10일 주레바논 튀르키예 대사관에 성금 4000달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합동참모본부 제공)
합동참모본부는 19일 레바논 동명부대 27진이 지난 10일 주레바논 튀르키예 대사관에 성금 4000달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합동참모본부 제공)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레바논에서 유엔평화유지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동명부대 27진이 주레바논 튀르키예 대사관에 성금 4000달러(약 524만원)를 전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19일 밝혔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강인수 동명부대장(대령)이 지난 10일 주레바논 튀르키예 대사관에서 알리 바리스 울루소이 대사와 만나 성금과 함께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달했다.

강 대령은 "파병지에서 동명 27진이 하나의 마음이 되어 6·25전쟁을 함께 치른 튀르키예를 도울 수 있음에 감사하며 지진으로 고통받고 있는 국민들이 하루 빨리 온전한 일상으로 회복되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알리 대사도 "UN레바논임무단 예하 부대 중에서 한국의 동명부대로부터 처음으로 성금을 전달받아 6·25전쟁으로 맺어진 혈맹국인 한국에 깊은 전우애를 다시한번 느끼며 이번 동명부대 장병들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이 튀르키예 국민들에게 희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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