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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왕궁이 살아있다"…익산문화재 '벚꽃' 야행 다음 달 7일 개최

뉴스1

입력 2023.03.19 12:53

수정 2023.03.19 12:53

전북 익산시는 다음 달 7일부터 9일까지 '2023 익산 문화재야행'을 연다.(익산시 제공)2023.3.19./뉴스1
전북 익산시는 다음 달 7일부터 9일까지 '2023 익산 문화재야행'을 연다.(익산시 제공)2023.3.19./뉴스1


전북 익산시는 다음 달 7일부터 9일까지 '2023 익산 문화재야행'을 연다.(익산시 제공)2023.3.19./뉴스1
전북 익산시는 다음 달 7일부터 9일까지 '2023 익산 문화재야행'을 연다.(익산시 제공)2023.3.19./뉴스1


(익산=뉴스1) 김혜지 기자 = 전북 익산시는 다음 달 7일부터 9일까지 '2023 익산 문화재 야행'을 연다.

19일 익산시에 따르면 올해 문화재 야행은 '벚꽃'을 테마로 백제 왕궁 후원을 비롯한 행사장 내 곳곳에 화려한 벚꽃 야간 경관이 펼쳐질 예정이다.


행사장 내 곳곳에서는 MZ세대를 겨냥한 '인생 네컷' 이벤트가 진행된다. 무왕·무왕비, 백제인들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은 물론 백제 의복을 입고 참여하는 다양한 체험 기회가 제공된다.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해 아이들과 함께하는 만들기 체험이 대폭 확대된다. 왕의 휴식처로 사용된 '후원 정원'에서는 방문객을 위한 왕궁 연회, 다도 및 공연 체험 등을 할 예정이다.


이 밖에 별빛 아래 천년기원을 담은 탑돌이와 해설 프로그램, 왕궁박물관에서의 유적 발굴 체험, '벌거벗은 한국사'로 유명한 큰별 최태성 강사의 강의가 진행된다.

시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행사장 인근에 4개 주차장(팔봉공설운동장, 미륵사지 주차장, 서동공원 주차장, 익산고등학교)을 마련했으며, 익산역 및 버스터미널에서 행사장까지 셔틀버스를 15분 단위로 운행한다.


정헌율 시장은 "방문객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익산 문화재 야행을 선보일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했다"며 "가족·연인·지인과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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