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최고 황소 135마리가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는 대백두급에 몸무게 1450㎏으로 대회 첫 출전 한 '대빵'이 창원 소의 위엄을 과시하며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소백두급에는 38연승의 무적황소 '갑두'를 지난 의령 대회에서 꺽은 '강투'가 출전해 큰 기대를 모았다.
백두,한강,태백 등 3체급에 걸쳐 5820만원의 상금을 걸었던 대회는 개회식날 전국대회 13연승에 빛나는 '강남스타'의 은퇴식을 비롯해, 행운권 추첨을 통해 창원농축산물을 경품(TV, 세탁기, 공기청정기 등)으로 제공했다.
홍남표 시장은 "제21회 전국 민속 소힘겨루기 대회를 축하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방문해 주신 관광객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민족 고유의 민속경기 소힘겨루기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기쁘며, 5일간 준비한 행사를 마음껏 즐겨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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