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첨단방사선연구소 등 3대 국책 연구소, 정읍 발전 전략 회의

뉴스1

입력 2023.03.19 13:42

수정 2023.03.19 13:42

전북 정읍시는 첨단방사선연구소, 생명공학연구소 등 정읍소재 3대 국책 연구기관과 ‘지역발전 전략 브레인스토밍’을 개최했다.(정읍시 제공)2023.3.19/뉴스1
전북 정읍시는 첨단방사선연구소, 생명공학연구소 등 정읍소재 3대 국책 연구기관과 ‘지역발전 전략 브레인스토밍’을 개최했다.(정읍시 제공)2023.3.19/뉴스1


(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정읍시가 신정동 연구특구에 위치한 R&D 혁신 국가 연구기관들과 지역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정읍시는 김형우 부시장을 좌장으로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 내 국제협력관 세미나실에서 ‘지역발전 전략 브레인스토밍’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지역발전 전략 브레인스토밍’은 정읍시와 지역 내 연구기관이 지역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 도출과 국가예산사업 발굴을 목표로 아이디어를 제시해 대안을 만들어 내는 전략회의다.

이번 회의에는 3대 국책연구소인 첨단방사선연구소·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안전성평가연구소를 비롯해 방사선기기표준화연구센터, 농축산용 미생물 산업육성지원센터, 전북대학교 등 총 6개 기관이 참여했다.


회의에서는 시정 핵심사업과 현안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으며, 경제 위기로 인한 경기침체 극복 방안에 대해서도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또 전북대학교 수의과대학 교수진이 참여해 정읍시가 추진하고 있는 중점사업의 협력 방안과 아이디어 등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도 가졌다.


정읍시는 지역 현안과 연계한 R&D 지원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며, 연구기관은 시의 국가예산사업 발굴과 예산확보를 위한 선행연구에 나서는 등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 참여 기관들은 분기별 지속적인 회의를 통해 기관 간 소통 채널을 구축하고 동반성장이 가능한 정책개발을 충실히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김형우 부시장은 “협력사업 발굴과 R&D 지원, 기술사업화, 기업육성과 유치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실질적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이끌 수 있는 시스템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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