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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北 탄도미사일 발사에 "한미, 실전과 같은 연합 연습 전개중"

뉴스1

입력 2023.03.19 13:50

수정 2023.03.19 13:51

16일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관련 뉴스를 바라보고 있다. 2023.3.16/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16일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관련 뉴스를 바라보고 있다. 2023.3.16/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신윤하 기자 = 국민의힘은 19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한 것과 관련 "현재 한미동맹은 어떤 북한의 도발에도 맞설 수 있게 실전과 같은 '자유의 방패' 연합연습을 전개 중"이라고 밝혔다.

강민국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한미 동맹의 굳건한 안보태세가 있기에 북한의 어떤 미사일 도발도 김정은 왕조의 보위를 위한 한낱 불꽃놀이에 불과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1950년 6·25 전쟁이 발발할 때 북한군은 일요일 새벽 야음을 틈타 남침했다"며 "오늘의 북한 탄도미사일 도발도 휴일 오전에 예고 없이 발생했다"고 했다.

이어 "북한의 무력 도발은 밤낮과 휴일을 가리지 않기에 모든 형태의 북한 무력도발에 대응 하기 위해 11일 연속 실전과 같은 훈련에 임하고 있는 모든 한미 장병 여러분께 감사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자유의 방패' 연합연습이 마무리 된 후에는 대한민국 영토, 영해, 영공에는 더 강력한 방어막이 전개되어 있을 것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우리 군은 오늘 11시5분경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은 800여㎞를 비행한 후 동해상으로 탄착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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