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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세계산림엑스포 주행사장에 ‘탄소상쇄숲’ 조성…3만7158그루 나무 식재

뉴스1

입력 2023.03.19 14:17

수정 2023.03.19 14:17

강원세계산림엑스포 주행사장 전경.(강원도 제공) 2023.3.19/뉴스1
강원세계산림엑스포 주행사장 전경.(강원도 제공) 2023.3.19/뉴스1


(강원=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세계산림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김진태)는 강원세계산림엑스포 주행사장에 ‘탄소상쇄숲’을 조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카카오커머스, 동서발전, KB라이프, 대한적십자사 등 기업‧기관의 후원으로 식재한 나무는 총 3만7158그루다.

이들 기업‧기관은 ESG경영을 실천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해 탄소흡수원을 늘리고, ‘강원세계산림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염원하기 위한 목적에서 이번 숲 조성에 동참했다.

조성된 나무 숲길은 탄소 흡수는 물론 엑스포 방문객들의 휴식 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숲은 연간 36톤 가량의 탄소를 흡수하고, 30년간 약 1089톤의 탄소배출량을 상쇄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조직위는 기대하고 있다.

김동일 강원세계산림엑스포조직위원회 상임부위원장은 “미래세대를 위해 현세대가 할 수 있는 가장 의미있는 일 중 하나가 바로 나무 심기”라며 “기업의 ESG경영실천과 사회적 책임 실현을 통해 조성된 숲이 산림엑스포를 찾는 모두에게 큰 교훈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원세계산림엑스포는 ‘세계 인류의 미래, 산림에서 찾는다’를 주제로 올해 9월22일부터 10월22일까지 31일간 강원도세계잼버리수련장을 비롯 고성‧속초‧인제‧양양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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