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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북핵대표, 北 탄도미사일 도발 규탄…"역내 평화와 안정 위협"

뉴스1

입력 2023.03.19 14:57

수정 2023.03.19 14:57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한미일 북핵 수석대표가 19일 유선협의를 통해 북한의 단거리탄도미사일 발사 도발을 규탄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이날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 후나코시 다케히로(船越健裕)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과 유선협의를 가졌다.

3국의 북핵 수석대표는 이날 오전 단행한 북한의 단거리탄도미사일 발사가 다수의 유엔 안전보장이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고 한반도 및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도발임을 분명히하고 이를 강력히 규탄했다.

이들은 또 오는 20일 유엔 안보리 회의를 비롯해 북한의 도발에 대한 국제사회의 단호하고 단합된 대응을 이끌어내기 위한 3국 간 긴밀한 소통과 공조를 지속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굳건한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고 한미일 안보협력을 강화하는 등 북한의 위협과 도발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이날 오전 11시5분경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북한은 이날까지 포함해 ICBM을 비롯해 올해 들어서만 총 7차례 탄도미사일 발사 도발을 감행했다.
아울러 북한이 발표한 2번의 전략순항미사일 발사를 포함하면 올해 총 9번의 무력도발을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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