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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여 지지율 하락에 "과거 행태로 돌아가…윤, 검사 인선 결과 책임져야"

뉴시스

입력 2023.03.19 15:20

수정 2023.03.19 15:20

기사내용 요약
"김종인-이준석 체제 증명된 방식 고민해야"
"尹, 검사 인선에 대한 결과 책임 돌아갈 것"

[광주=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가 지난달 16일 오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힘내라 대한민국! 국민의힘 제3차 전당대회 광주·전북·전남 합동연설회에 참석해 밝게 웃고 있다. 2023.02.16. bjko@newsis.com
[광주=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가 지난달 16일 오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힘내라 대한민국! 국민의힘 제3차 전당대회 광주·전북·전남 합동연설회에 참석해 밝게 웃고 있다. 2023.02.16. bjko@newsis.com
[성남=뉴시스] 정성원 기자 =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19일 김기현 지도부 출범 직후 당 지지도가 되려 떨어졌다는 지적에 "국민의힘이 과거 행태로 돌아갔을 때 지지율이 하락한 것은 김종인 체제 출범 이후 항상 경험적으로 확인했던 것"이라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소재 한 카페에서 열린 저서 거부할 수 없는 미래 관련 독자와의 만남 전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은 민심과 가까워졌을 때 지지율이 올랐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김기현 지도부도 과거의 모습으로 돌아갈지, 아니면 김종인-이준석 체제에서 증명된 방식으로 돌아갈지는 고민해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전 대표는 또 윤석열 정부에 검찰 출신이 130명 이상 포진돼 이른바 '검찰공화국'이라는 지적이 나온다는 말에 "인사에 대해서는 대통령이 상당히 많은 권한을 휘두르는 것이 현 대한민국 체제"라고 답했다.


이어 "나중에 (인사에 대한) 성과 책임도 져야 하는 게 사실"이라며 "실력이든 능력 위주의 인사를 한다고 해서 고시 출신의, 검사 위주로 인선했을 때 나오는 결과에 대한 책임은 인사권자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일정에 대해서는 "책 자체 내용이 일방향적 전달이 아니라 쌍방향 소통이 될 수 있게 계속 독자와의 만남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순천과 진주에서 교육봉사 계획이 착착 진행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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