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강원도, 수출 다변화 위한 ‘유엔‧해외조달 진출 컨퍼런스’ 21일 개최

뉴스1

입력 2023.03.19 15:26

수정 2023.03.19 15:26

강원도청 전경./뉴스1
강원도청 전경./뉴스1


(강원=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도가 도내 유망 중소기업들의 새로운 수출시장 진출과 수출 다변화를 위한 ‘유엔(UN)‧해외조달 진출 컨퍼런스’를 오는 21일 개최한다.

춘천 소재 강원디자인진흥원에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는 유엔 산하기구에 대한 소개, 유엔기구 조달시장 진출방안, 아프리카(우간다‧나이지리아) 정부 관계자의 기관소개, 도내 우수 혁신기업 소개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유엔 소속의 유네스코 아프리카 대륙 책임자, 유엔난민기구 민간파트너십 책임자, 유엔해비타트 나이지리아 청년프로그램 책임자가 참여해 현장의 생생한 정보를 전달한다.


또 이번 행사에 우간다 공공서비스부 장관 특사와 나이지리아 보건부 국제협력국장을 초청해 아프리카 정부조달 진출을 위한 강원도와의 협력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유엔 등 국제기구 조달시장은 2021년 기준 212억 달러 규모로 매년 증가세를 보이는 반면 국내 기업의 참여 낙찰 점유율은 1.7%(362만 달러)에 불과한 실정으로 전해졌다.


곽영준 도 국제통상과장은 “아직까지 광역시‧도 차원에서 유엔 등 해외 공공 조달시장에 진출한 사례가 없는 만큼, 보다 체계적인 접근과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강원도에서 1호 유엔 낙찰기업과 해외 공공 조달 수출기업이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