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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지사 "GPT 혁신포럼, 도민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뉴시스

입력 2023.03.19 15:27

수정 2023.03.19 15:27

기사내용 요약
20일 광교청사서 '[경바시] 지피티(GPT) 혁신포럼' 개최

GPT 혁신포럼. *재판매 및 DB 금지
GPT 혁신포럼.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생성형 인공지능 지피티(GPT)가 열어갈 미래는 어떤 모습이고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함께 고민하자며 '지피티(GPT) 혁신포럼'에 도민들을 초대했다.

김동연 지사는 19일 자신의 SNS을 통해 "'챗GPT'의 충격으로 일자리와 경제에 거대한 변화가 예상된다. 이런 변화를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로 이어가기 위해서는 정책이 잘 대응해야 한다"라며 "3월 20일 오후 2시 경기도청 대강당과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진행하는 '경바시-GPT 혁신포럼'은 더 나은 정책을 찾기 위한 노력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21세기 초, 우리나라는 인터넷과 IT 벤처기업 성장 신화를 썼다. 먼저 초고속인터넷을 전국에 깔고 전 국민 대상으로 인터넷을 확산시키면서 가능했던 일"이라며 "지금은 인공지능 강국, GPT 강국으로 발돋움할 때다. 그러려면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 그런 이야기를 나눠보려고 한다"라고 초청 의사를 밝혔다.


20일 열리는 경바시(경기도를 바꾸는 시간)는 미래 신성장 산업의 최신 동향을 공부하고 정책에 반영하자는 김동연 지사의 뜻에 따라 마련된 자리로 전문가 특강을 듣고 함께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도는 지난해 12월 반도체, 기후변화, 바이오, 미래 차 등을 주제로 7차례에 걸쳐 경바시 시즌 1을 개최한 바 있다. 이번 경바시는 지자체 최초로 '지피티(GPT)'를 주제로 개최하는 포럼으로, '지피티(GPT) 시대의 변화와 기회'라는 제목 아래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지식을 나눈다.

진화학자이자 과학철학자로 유명한 장대익 가천대 교수의 '생성형 인공지능의 충격과 새로운 기회들'이란 제목의 기조연설에 이어 ▲생성형 인공지능의 한계와 윤리 및 사회적 이슈(한상기 테크프론티어 대표) ▲생성형 인공지능과 챗지피티(ChatGPT) 활용전략(최재식 카이스트 교수) ▲생성형 인공지능 시대 인재와 비즈니스(차경진 한양대 교수) 발표가 이어진다.


발표 후에는 이원재 경기도 정책보좌관이 패널 토론을 진행하고 경기도가 시행할 '경기지피티(GPT)' 추진방안도 소개할 예정이다.

한편, 포럼은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현장 참여가 어려운 도민들을 위해 동시에 공식 유튜브 채널(live.gg.go.kr)을 통해서도 실시간 송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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