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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부산, 안방서 김천 상무 3-1 제압…3위로 도약

뉴스1

입력 2023.03.19 15:32

수정 2023.03.19 16:37

K리그2 부산 아이파크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K리그2 부산 아이파크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부산아이파크가 후반에 터진 릴레이 골을 앞세워 김천 상무를 제압했다.

부산은 19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4라운드 김천 상무와의 홈경기에서 3-1로 이겼다.

K리그2 우승 후보인 김천을 꺾은 부산은 2승1무(승점 7)로 7위에서 단숨에 3위로 올라섰다. 개막 후 첫 패배를 기록한 김천은 2승1패(승점 6)로 3위에서 4위로 밀렸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부산은 후반 들어 강한 집중력을 발휘했다.

부산은 후반 13분 구상민의 도움을 받은 라마스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어 5분 뒤 페신의 추가골이 나오며 2-0으로 달아났다.

다급해진 김천은 권창훈을 투입하며 공세에 나섰고, 후반 24분 김진규가 만회골을 넣으면서 추격했다.


하지만 부산의 뒷심은 강했다. 후반 38분 김상준의 어시스트를 받은 최기윤이 쐐기골을 기록하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결국 부산은 김천의 추격을 뿌리치고 안방서 기분 좋은 승점 3을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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