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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위' 삼성화재, 대한항공 잡고 '유종의 미'

뉴시스

입력 2023.03.19 15:59

수정 2023.03.19 15:59

기사내용 요약
삼성화재, 시즌 최종전서 대한항공에 셧아웃 승리

프로배구 삼성화재 선수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프로배구 삼성화재 선수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남자프로배구 삼성화재가 시즌 최종전 승리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삼성화재는 19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과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0 25-22 25-22)으로 이겼다.

최종전에서 2연패를 끊은 최하위 삼성화재는 11승25패 승점 36으로 이번 시즌을 마무리했다.

삼성화재 이크바이리는 19점(공격성공률 60.7%)을 올렸고, 김정호는 16점(공격성공률 65.22%)을 지원했다.

일찌감치 정규시즌 1위를 확정한 대한항공(26승10패 승점 76)은 이날 주전 선수들을 선발에서 대거 제외하고 나섰다.

임동혁이 20점으로 양팀을 통틀어 가장 많은 점수를 책임졌고, 손현종이 10점을 기록했다.


삼성화재가 1세트부터 기선제압을 했다.

초반부터 앞서나간 삼성화재는 15-11에서 김정호의 퀵오픈, 18-14에서 이크바이리의 오픈 공격으로 계속해서 달아났다.

김준우의 득점으로 24-19에 도달한 삼성화재는 김정호의 오픈 공격으로 25점째를 채웠다.

삼성화재는 2세트도 잡아냈다.

대한항공과 시소게임을 벌이던 삼성화재는 17-17에서 연이은 상대 범실에 편승해 19-17로 리드를 잡고, 이크바이리의 퀵오픈으로 20점에 올라섰다.

21-20에서 대한항공 임동혁의 서브가 벗어나 다시 한 점을 얻은 삼성화재는 23-21에서 다시 한번 임동혁의 후위 공격이 빗나가며 세트 포인트를 선점했다. 이크바이리가 24-22에서 후위 공격으로 세트를 마무리했다.


삼성화재는 3세트에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17-17에서 김정호, 이크바이리의 연속 득점으로 격차를 벌렸고, 19-18에서 신장호의 오픈 공격으로 점수를 쌓았다.


22-21에서 신장호의 오픈 공격, 상대 범실로 매치 포인트에 오른 삼성화재는 김정호의 득점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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