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나 많이 바뀐다고?…"삼성 갤Z플립5 이렇게 나온다"[1일IT템]

예상 렌더링 이미지 등장
외부 화면 '확' 커지고
카메라 배치도 일부 변경
모토로라 등도 외부화면 대폭 확장

갤럭시Z플립5 예상 렌더링 이미지. 테크니조콘셉트 트위터 캡처

[파이낸셜뉴스] 오는 8월 삼성전자가 갤럭시Z플립4 대비 많은 변화와 함께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갤럭시Z플립5에 대한 예상 렌더링 이미지가 등장했다. 기존 관측과 같게 대폭 커진 외부 화면이 가장 큰 특징이다. 화면 상단 부분의 대부분이 디스플레이로 채워지면서 카메라 배치도 달라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그래픽 아티스트 테크니조 콘셉트는 정보기술(IT) 분야 유튜버 슈퍼로더의 정보를 인용한 갤럭시Z플립5 예상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렌더링 이미지에 따르면 갤럭시Z플립5의 외부 화면은 카메라 밑 부분에 대형 디스플레이 옆에 자그마한 디스플레이 등 두가지 디스플레이로 구성돼 있다. 슈퍼로더에 따르면 삼성 내부에서 이 같은 디자인을 확정했고, 후면 상단 부분 내 대형 화면과 소형 화면의 비중은 7 대 3 정도다.

슈퍼로더는 각 디스플레이 쓰임새에 대해선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대형 디스플레이는 오포의 외부 디스플레이 3.26인치보다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디스플레이가 후면 상단 부분의 대부분을 차지하면서 기존 세로 형태였던 카메라 배치에도 변경이 있을 것으로 슈퍼로더는 내다봤다.

차세대 모토로라 레이저 예상 이미지. 트위터 캡처

올해에는 외부 화면 확장 등 외관 디자인 변화를 통한 폴더블폰 경쟁이 보다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른 폴더블폰 추격자들의 신제품 디자인도 변화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 갤럭시Z플립5보다 몇주 더 빠르게 신규 폴더블폰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모토로라 또한 외부 화면을 삼성과 비슷하게 확장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e-mail] 김준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