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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우암·대연지구에 ‘3000가구 아파트’ 들어선다

부산 우암·대연지구에 ‘3000가구 아파트’ 들어선다
재개발 사업이 진행 중인 부산 원도심서 대규모 공급이 개시된다.

1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부산 남구 우암동 일대에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조감도)가 들어설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최고 34층, 29개동에 전용 59~84㎡, 총 3048가구 규모다. 이 중 2033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단지가 위치한 우암·대연 재개발 지구는 총 1만2000가구의 재개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해상에서는 7조2000억원 규모의 북항재개발 사업이 추진 중이다. 서울 여의도 면적에 버금가는 310만㎡의 항만 매립부지를 첨단 복합단지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단지는 바다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있다.
이 때문에 높은 지대의 단지 내 일부 가구는 바다 조망이 가능하다. 청약일정은 오는 27일부터 사흘간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일은 다음달 4일이다.

김희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