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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전폭기 B-1B, 日과 공동훈련…北 미사일 발사 대응

뉴스1

입력 2023.03.19 18:17

수정 2023.03.19 18:17

일본 통합막료감부 자료 갈무리
일본 통합막료감부 자료 갈무리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일본 통합막료감부(한국의 합동참모본부)는 19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등에 대응하기 위한 미일 공동 훈련을 동해상에서 실시했다.

통합막료감부의 성명에 따르면 이날 미군 B-1B 폭격기 2기, F-16 전투기 4기, 일본 항공자위대 F-15 전투기 4기 등이 함께 훈련을 실시했다.

통합막료감부는 "북한에 의한 ICBM급을 비롯한 거듭된 탄도미사일 발사 등 일본을 둘러싼 안보 환경이 더욱 엄격해지는 가운데, 자위대와 미군이 일미 공동 훈련을 실시했다"고 했다.

이어 "본 훈련을 통해 모든 사태에 대처하는 미일의 강한 의사와 자위대와 미군의 즉각 대응 태세를 확인함과 동시에 일미 동맹의 억지력·대처력을 한층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우리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국방부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우리 군은 오늘 11시5분경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1발)을 포착했다"라고 밝혔다.

우리 국방부는 올 전반기 한미연합연습인 '자유의 방패'(FS) 7일차인 이날 미국의 B-1B 전략폭격기 2대가 한반도에 전개해 연합 공중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훈련에는 우리 공군의 F-35A 스텔스 전투기와 미국 공군 F-16 전투기도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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