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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부산, 안방서 김천 상무 3-1 제압…안양도 개막 4G 무패(종합)

뉴스1

입력 2023.03.19 18:17

수정 2023.03.19 18:17

김천 상무를 제압한 부산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천 상무를 제압한 부산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FC안양 공격수 조나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FC안양 공격수 조나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부산아이파크가 후반에 터진 릴레이 골을 앞세워 김천 상무를 제압했다.

부산은 19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4라운드 김천 상무와의 홈경기에서 3-1로 이겼다.

K리그2 우승 후보인 김천을 꺾은 부산은 2승1무(승점 7)로 7위에서 4위로 올라섰다. 개막 후 첫 패배를 기록한 김천은 2승1패(승점 6)로 6위로 밀렸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부산은 후반 들어 강한 집중력을 발휘했다.

부산은 후반 13분 구상민의 도움을 받은 라마스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어 5분 뒤 페신의 추가골이 나오며 2-0으로 달아났다.

다급해진 김천은 권창훈을 투입하며 공세에 나섰고, 후반 24분 김진규가 만회골을 넣으면서 추격했다.

하지만 부산의 뒷심은 강했다. 후반 38분 김상준의 어시스트를 받은 최기윤이 쐐기골을 기록하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결국 부산은 김천의 추격을 뿌리치고 안방서 기분 좋은 승점 3을 수확했다.

안양종합운동장에선 FC안양이 성남FC를 2-1로 승리를 따냈다.

개막 4경기 무패(2승2무·승점 8)의 신바람을 낸 안양은 3위로 올라섰다. 성남은 8위(승점 4)에 머물렀다.

안양은 조나탄이 전반 25분과 후반 34분 연속골을 넣으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성남은 후반 24분 김원준이 한 골을 만회했지만 승리까지 이어지진 않았다.


김포에서는 홈팀 김포FC가 전남 드래곤즈를 2-0으로 눌렀다. 김포는 개막 3경기 무패(2승1무)의 상승세 속에 5위가 됐다.
전남은 11위(1승3패·승점 3).

김포는 루이스가 전반 21분과 45분 멀티골을 넣으며 승리를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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