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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스포츠 전략상품 업그레이드… 봄시즌 공략

정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3.19 18:19

수정 2023.03.19 18:19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가 이번 시즌 전략상품 업그레이드를 통해 봄 시즌을 공략하고 나섰다.

코오롱스포츠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140% 증가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주요 동력을 높은 품질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품질을 유지하면서 디자인의 변화를 통해 고객에게 다가가는 전략으로 봄 시즌 신제품을 선보인다.

19일 코오롱스포츠에 따르면 지난 2022년 매출 신장률은 2021년 대비 약 140%(1.4배)다. '솟솟'으로 대표되는 공간 브랜딩, 타깃 고객에게 알맞은 마케팅, 매장과 윈윈하는 협력 전략 등이 있지만 가장 주요했던 것은 단연코 상품에 대한 저력이라고 평가된다. 이에 코오롱스포츠는 2023 봄·여름 시즌을 맞아 대표 제품인 웨더코트와 무브의 품질을 더 높이고 디자인은 다양화했다.


웨더코트는 변덕스러운 봄 날씨에 쾌적하게 입을 수 있는 아우터로 지난 2018년 첫선을 보인 후 꾸준히 업그레이드 하고 있다. 이제는 코오롱스포츠의 시그니처 아이템으로 자리잡았다. 지난해 SS시즌에 평균 판매율 약 90%를 보였으며 특히 라이트 민트 컬러는 95% 판매율을 기록, 거의 완판에 가까운 판매고를 올린 바 있다.

이번 시즌에는 웨더코트는 롱, 숏, 웨더재킷 3가지 종류로 출시한다.

또다른 시그니처 아이템 '무브'도 더욱 새로워진 얼굴로 출시된다.
무브는 스니커즈 디자인에 등산을 할 수 있는 기능을 엮은 하이킹화로 2020년 첫 출시 후 매년 3040대의 고객비중을 늘려가며, 코오롱스포츠의 신발에 대한 인식을 바꿔준 대표 전략상품이다. 이번 시즌 무브는 기능을 업그레이드했다.
충격을 완화해 착화감을 개선했으며, 더 가벼운 메쉬 소재를 사용해 시원한 느낌을 강조했다.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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