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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프리카 통상산업협력 포럼 "통상·산업 협력"

뉴스1

입력 2023.03.20 06:01

수정 2023.03.20 06:01

ⓒ News1 장수영
ⓒ News1 장수영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와 플랜트산업협회는 20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한-아프리카 통상산업협력 포럼'을 연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은 한-아프리카 간 교역·투자 확대 방안을 모색하고, 정부·기관·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아프리카 국가와 전략적 산업·공급망 협력 수요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했다.

카를로스 빅토르 붕구 주한아프리카대사단장 겸 주한가봉대사 등 아프리카 15개국 대사급 인사 등 11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산업부, 플랜트산업협회는 물론, 포스코인터내셔널, 대우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등이 참여한다.

안덕근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아프리카는 원자재 의존 산업구조에서 탈피해야 하는 점을 강조한다. 안 본부장은 최근 세계 최대 규모 자유무역지대인 아프리카자유무역지대(AfCFTA)를 출범시키는 등 지구촌 마지막 성장 동력으로서 한국과 협력 잠재력이 높다는 점을 언급할 예정이다.


우리나라와 아프리카는 60년 이상 우호적 관계를 유지하며 교역규모는 290억달러 수준까지 성장했다.

산업부는 '2024 한-아프리카 특별 정상회의'를 계기로 교역 확대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산업부는 아프리카 국가들과 상호호혜적 통상연대망 구축을 위해 시장 개방뿐 아니라 공급망, 기후변화, 보건의료 등 통상분야 협력요소를 포함한 경제동반자협정(EPA)를 추진한다.


또 산업부는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 체결과 경제협력 플랫폼 신설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포럼에 참석한 아프리카 21개국 외교단에게 산업부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도 요청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한-아프리카 간 통상·산업 협력방안을 구체화해나가고, 아프리카에서 활동 중인 우리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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