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유새슬 기자 = 대신증권은 올해 YG엔터테인먼트(122870)의 실적이 작년보다 개선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6만4000원에서 6만9000원으로 7.81% 상향 조정했다.
박상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20일 "2023년 블랙핑크 월드 투어, 트레저 아시아 투어에 블랭핑크 지수의 솔로 앨범까지 더해져 2022년 대비 실적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YG엔터테인먼트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1250억원)과 영업이익(157억원)이 모두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하지만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1% 늘어난 4350억원, 영업이익은 33% 늘어난 621억원이 예상된다는 게 박 연구원의 분석이다.
단 블랙핑크 재계약에 대한 불확실성은 변수다.
박 연구원은 "현재 YG엔터테인먼트 매출 비중이 가장 큰 블랙핑크의 재계약 가능성에 대한 불확실성은 주가 변동 확대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재계약 가능성을 확인하며 주가에 대응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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