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제약

JW그룹, 장애인 30% 근무 '그린주의'와 업무협약 "ESG경영 지속"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3.20 10:55

수정 2023.03.20 10:55

장애인 고용 기업과 협업하는 JW그룹 그린주의 JW그룹 디자인과 인쇄 맡아
JW그룹, 장애인 30% 근무 '그린주의'와 업무협약 "ESG경영 지속"

[파이낸셜뉴스] JW그룹은 장애인 고용 창출을 위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사회적기업 ‘그린주의’와 디자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그린주의는 2006년 설립 이래 친환경과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 온 1세대 사회적 기업이다.

기업 활동에 필요한 각종 자재 구매 대행을 비롯해 디자인·인쇄, 광고홍보, 실내건축공사 등의 사업을 하는 그린주의는 상시근로자의 30% 이상이 장애인으로 구성된 장애인표준사업장으로 취약계층 대상 양질의 일자리 제공이 경영의 목표다.

협약을 통해 그린주의는 JW홀딩스, JW중외제약, JW신약, JW생명과학, JW메디칼 등 JW그룹사에서 판매하고 있는 제품 홍보물에 대한 디자인과 인쇄를 맡고, JW그룹은 그린주의와 협력해 국제산림관리협회(FSC)가 인증한 친환경 용지를 각종 디자인 제작물에 적용할 계획이다.

JW그룹 관계자는 “JW그룹은 장애인들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활동 참여 확대를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ESG 경영의 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W그룹은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국내 최초의 기업 주최 장애인 미술 공모전인 ‘JW 아트어워즈’를 매년 개최하고 있고 하트-하트재단과 함께 장애인 예술인들의 환경 개선을 위한 ‘JW 유니버설 디자인 창작 공간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있다.

장애인 고용 창출에도 앞장서고 있다. JW중외제약과 JW생명과학은 지난 2020년 국내 제약사 최초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생명누리를 설립하고 현재까지 총 18명의 발달장애인을 정규직으로 고용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실시간핫클릭 이슈

많이 본 뉴스

한 컷 뉴스

헉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