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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브릿지 7개 대교 중 을숙도대교 콘텐츠 25일 출시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3.20 14:06

수정 2023.03.20 14:06

[파이낸셜뉴스] 부산 7개 해양 교량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기획된 세븐브릿지 사업이 본격화된다.

부산관광공사는 부산 7개 해안 교량을 활용한 관광브랜드 '세븐브릿지' 중 을숙도대교를 대표하는 '새이마이네임' 콘텐츠를 오는 25일 정식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콘텐츠는 을숙도를 대표하는 철새와 현대미술관 야외조각공원을 배경으로 미션을 해결하는 게임 방식으로 진행된다. 해당 장소의 조형물을 이용해 진행했던 기존 아웃도어 미션 게임에서 을숙도 철새들의 이름과 특징을 기억하도록 설계해 교육적 요소를 더했다고 공사 측은 설명했다.

콘텐츠 개발사인 다이아에그 홈페이지와 네이버 예약페이지에서 예약 결제 후 현대미술관 내 카페 '도피오 을숙도'에서 키트를 수령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미션을 완료 한 이용자에게는 에어팟, 로컬 상점 상품권, 세븐브릿지 피규어 등 소정의 경품이 지급된다.


부산관광공사는 광안대교, 부산항대교, 남항대교, 을숙도대교, 신호대교, 가덕대교, 영도대교 등 7개 교량과 주변 관광자원을 활용한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

현재 '가덕대교 연대봉 트레킹&산스장' '영도대교 세븐브릿지×피아크 콜라보' '광안대교 나이트레이스 활성화 사업' 등을 개발해 홍보를 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세븐브릿지는 단순히 교량 위를 걷거나 드라이브하는 관광상품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7개 교량이라는 상징물을 통해 기억에 남는 도시 이미지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브랜드 홍보의 핵심 전략은 시민 공감과 편의 제공 및 부산지역 업계 협업이다.
콘텐츠 개발사와 장기간 소통과 고민을 통해 프로그램 완성도를 높였으며, 콘텐츠 접근성과 만족도 제공을 위해 시와 공사가 비용을 부담, 특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새이마이네임' 포스터./제공=부산관광공사
'새이마이네임' 포스터./제공=부산관광공사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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