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뉴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단장으로 한 원팀코리아 수주지원단이 인도네시아 방문을 통해 업무협약(MOU) 5건을 맺었다.
20일 국토부에 따르면 원팀코리아 파견으로 참가한 한-인도네시아 뉴시티 협력 포럼에서 총 5건의 MOU가 체결됐다. 포럼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인도네시아 공공사업주택부, 신수도청 등이 자카르타에서 공동으로 개최했다. 원 장관을 비롯해 바수키 하디 물로노 공공사업주택부 장관이 참석했다.
체결된 MOU는 우선, 한국해외인프라도시공사와 인도네시아 국영금융공사가 인프라·도시개발 사업 금융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실질적인 후속성과가 이어지도록 참여한 원팀코리아 기업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정부 지원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원 장관은 "민관이 함께한 고위급 외교, 협력포럼이 지속적인 네트워크의 기반이 돼 양국 간 신뢰와 협력을 한 단계 강화할 것"이라며 "신수도, 메트로 등 인도네시아 주요사업에 우리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heath@fnnews.com 김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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