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MZ는 비건 화장품 찾는다" 아워글래스 매출 120% 증가

뉴시스

입력 2023.03.21 08:48

수정 2023.03.21 08:48

아워글래스_팬텀 볼류마이징 글로시밤(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아워글래스_팬텀 볼류마이징 글로시밤(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MZ세대를 중심으로 비건 화장품이 인기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판매하는 비건 지향 메이크업 브랜드 아워글래스(HOURGLASS)의 1월부터 3월 현재까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0%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기간 20~40대 구매 고객은 전체의 85%를 차지했다.

최근 모바일 뷰티 플랫폼 ‘화해’가 발표한 ‘2023 예상 뷰티 트렌드’에 따르면 환경과 비건 등에 관련한 검색량은 지난 2년간 3.6배 증가했다. 특히 기존에는 20대 여성들이 지속 가능한 뷰티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면 지난해에는 관련 검색량 추이가 ▲30대에서 151% ▲40대 140% 넘게 급증하며 전 연령층에서 고른 관심을 보였다.



올해 1~3월 현재까지 아워글래스에서 가장 큰 사랑을 받은 제품은 ‘팬텀 볼류마이징 글로시 밤’이다. 입술에 광택을 주는 립스틱으로, 합성 향료 및 설페이트 등을 배제했고 자극이 적은 식물성 보습 성분을 함유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아워글래스 관계자는 “가치소비 트렌드와 함께 그간 마스크 착용으로 광택있는 립 제품들이 주목을 받지 못했던 만큼 앞으로는 더욱 본격적인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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