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이 책은 토머스 허토그 박사가 영국의 저명한 천재 물리학자이자 자신의 가장 가까운 동료였던 고(故) 스티븐 호킹 박사가 제시한 우주에 대한 최종적 생각을 설명한 것이다. 호킹 박사의 전작 '시간의 역사'(A Brief History of Time)에 대한 획기적인 개정판으로, 원제는 '시간의 기원에 관하여', 부제는 '스티븐 호킹의 최종 이론'이다.
호킹 박사는 생전에 어떻게 우주가 생명체에게 완벽하게 호의적인 조건을 만들 수 있었는지에 대한 해답을 찾고자 골몰했다. 이 미스터리를 풀기 위해 그는 우주의 빅뱅 기원을 연구했지만, 그의 초기 연구는 빅뱅이 생명체를 수용하기에는 너무 기괴한 '다중우주'를 만들어 낼 것이라는 결론에 도달하면서 위기에 부딪혔다.
이에 호킹 박사는 친구이자 동료인 허토그 박사와 함께 20년 동안 이 문제를 연구하면서 생명체의 출현을 설명할 수 있는 우주에 대한 새로운 이론을 개발했다.
이 발견은 그들을 혁명적인 아이디어로 이끌었다. 물리학의 법칙은 고정된 것이 아니라 물리학을 지배하는 우주가 형성되면서 탄생하고 함께 진화한다는 것이었다. 호킹 박사의 마지막 날이 가까워지자 두 사람은 우주의 기원에 대한 급진적인 새로운 다윈의 관점을 제안한 그들의 이론을 발표했다.
이 책은 우주의 탄생에 대한 놀라운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다. 이는 우주의 질서 속에서 우리가 우리의 위치에 대해 생각하는 방식을 크게 바꿀 것이며, 궁극적으로 호킹 박사가 남긴 가장 위대한 유산이라고 입증될 것이다.
허토그 박사는 국제적으로 유명한 우주론자이다. 그는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고, 현재 루벤 대학에서 이론 물리학 교수로 있으며, 빅뱅의 양자적 성질을 연구하고 있다.
△ 온 디 오리진 오브 타임/ 토머스 허토그 글/ 반탐/ 352페이지/ 28.49달러(하드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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