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조해진 국민의힘 의원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방일 성과를 폄훼하고 있다며 그런 식이라며 김대중 전 대통령도 '매국노, 친일파' 신세를 면치 못할 것이라고 각을 세웠다.
조 의원은 21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와 인터뷰에서 이 대표가 윤 대통령을 향해 "대일 굴욕외교다. 모든 수단 동원해서 망국적 야합에 대한 책임을 묻겠다"고 비판을 쏟아부은 지점에 대해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가) 한일관계에 대해 죽창가를 부르면서 반일 선동할 때 정말 정상적으로 사고를 하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금 이재명 대표가 하는 윤석열 정부 비난하고 공격하는 논리라면 해방 이후 반세기 동안 외색문화라고 하면서 금기시해 왔던 일본 문화에 대해 1998년 개방한 김대중(DJ) 대통령은 친일파나 매국노가 돼버린다"고 꼬집었다.
이어 조 의원은 "민주당 당사에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승계한다면서 버젓이 사진 걸어놓고 하는 행동을 거꾸로 하고 있다"며 "아마 DJ도 지하에서 민주당이 하고 있는 묻지마 반일, 닥치고 반일, 무조건 반일 이걸 보면 통탄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민주당의 뿌리 DJ를 이용해 이재명 대표를 공격했다.
또 조 의원은 "한일 두 나라는 언제든지 불이 붙을 수 있는 인화물질을 가지고 있다"며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가 "그런 불씨에 불을 붙여서 선동하고 갈등과 대립관계를 유발하고 그걸 이용하는 극단세력의 모습을 보이는 건 정말 실망스럽다"고 이 대표를 밀어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는 한일정상회담을 '굴욕외교'라며 국정조사 추진을 타진하는 등 윤석열 정부, 대여공세의 호재로 삼아 총공세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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