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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청년 위한 인턴십 프로그램 확대

김만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3.21 14:56

수정 2023.03.21 14:56

CJ올리브네트웍스,리모트 인턴십 가동
CJ올리브네트웍스가 메타버스 플랫폼 브릿지오피스를 활용해 리모트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 제공
CJ올리브네트웍스가 메타버스 플랫폼 브릿지오피스를 활용해 리모트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CJ올리브네트웍스가 지역거점 대학생 및 예비 청년 창업자를 대상으로 펼치는 '리모트 인턴십'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리모트 인턴십은 러닝 플랫폼과 메타버스 플랫폼 브릿지오피스를 활용, 온라인 콘텐츠를 학습할 뿐 아니라 실제 직장에서 근무하는 환경까지 제공해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지난 17일 카카오 판교 아지트에서 열린 청년친화형 기업 ESG 지원사업 선정식에서 운영 결과 및 계획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는 대상 학생을 확대하고 신규 프로그램 개설하는 등 보다 다양하게 운영한다.
수도권 외 지역 거점 9개 대학의 재학생을 대상으로 상·하반기 총 2차례에 거쳐 리모트 인턴십을 진행키로 했다.

참가 학생들은 공통역량 교육으로 데이터 리터러시, 기초통계, 엑셀 등을 학습하고, 데이터 분석가 양성을 위한 파이썬 프로그래밍 기반 전공자 트랙과 데이터 기획자 양성을 위한 툴 기반 비전공자 트랙으로 나눠진 직무별 교육을 통해 실무 역량을 키울 예정이다. 최우수 참가자에게는 CJ올리브네트웍스에서 인턴십 기회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올해 처음 선보이는 '로컬 파이오니어 스쿨'도 오는 4월 모집을 앞두고 있다.

로컬 파이오니어 스쿨은 청년 고용불안과 지역소멸 위기 상황속에서 지속가능한 지역 산업을 육성하고 청년 취업·창업 모델을 제시하는 지역기반 청년 창작자 지원 프로그램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 DT 아카데미 관계자는 "올해는 지역 문화 생태계를 지원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해 청년 고용 활성화는 물론 지역 자원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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