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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신임 전무이사에 김형일

김나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3.21 18:14

수정 2023.03.21 18:14

IBK기업은행 신임 전무이사에 김형일
IBK기업은행 신임 전무이사(수석부행장)에 김형일 부행장(경영그룹장·사진)이 임명됐다. 김 전무는 전략기획부장·혁신금융그룹장 등 주요 보직을 거친 '경영전략통'이자 기업은행에 30년 이상 근무한 'IBK맨'이다.

21일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에 따르면 김형일 부행장이 이날 새 전무이사에 임명됐다. 1964년생 김 전무는 유신고, 서울대 국제경제학과 출신으로 1992년 입행해 자금운용부장·홍콩지점장·전략기획부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 2018년 전략기획부장, 2019년 검사부장을 거쳐 2020년 혁신금융그룹장을 맡았다.
당시 기술금융과 IP금융, 모험자본 확층 등 미래혁신금융을 주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2021년 7월 경영지원그룹장으로 부임한 후 성과와 역량 중심 조직 문화를 위한 인사평가 시스템을 새로 구축하고 양성평등에 기반한 인사를 실시하는 데 일조했다는 평가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김 전무는 주요 보직을 거치며 실무능력과 리더십을 검증받아 전행 경영전략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전문가"라며 "높은 이해도와 업무추진력을 바탕으로 김성태 은행장이 추진 중인 '튼튼한 은행' '반듯한 금융'에 기여할 적임자"라고 밝혔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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