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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 담은 ‘웰라이프 멤버십’… 올 300만 회원과 함께할 것"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3.22 18:20

수정 2023.03.22 18:41

전유정 세라젬 웰라이프플랫폼센터장
회원 전용 모바일 서비스 선보여
홈킷 연동 체지방·혈압 등 한눈에
앱 활용 높이는 걷기미션 등 추가
"멤버십 서비스 글로벌 확대 추진"
세라젬 웰라이프플랫폼센터 소속 전유정 센터장(가운데), 남현 팀장(오른쪽), 김효훈 매니저가 웰라이프 멤버십 회원을 위한 모바일 앱을 들어 보이고 있다. 세라젬 제공
세라젬 웰라이프플랫폼센터 소속 전유정 센터장(가운데), 남현 팀장(오른쪽), 김효훈 매니저가 웰라이프 멤버십 회원을 위한 모바일 앱을 들어 보이고 있다. 세라젬 제공
"세라젬 웰라이프 멤버십 회원 수 연내 300만명 달성을 목표로 세웠습니다."

전유정 세라젬 웰라이프플랫폼센터장은 "척추의료가전, 안마의자 등에 이어 출시한 '세라젬 홈킷' 보급 확대와 함께 현재 86만명 수준인 웰라이프 멤버십 회원을 추가로 확보하기 위해 제휴, 할인 등 다양한 서비스를 구축할 것"이라고 22일 밝혔다.

세라젬 홈킷은 △체성분계 △혈압계 △혈당계 등으로 구성된 헬스케어 기기다. 이를 통해 집에서 간편하게 측정한 체지방량과 골격근량, 혈압, 혈당 등 데이터를 모바일 앱을 통해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이전까지 체성분 등 측정은 세라젬이 운영하는 전국 125개 웰카페에 방문, '세라체크' 서비스를 통해서만 가능했다.

과거 전략마케팅 및 인공지능(AI) 컨설턴트로 활동한 전 센터장은 지난해 7월 세라젬 웰라이프멤버십 태스크포스(TF)에 합류했다. 이후 그는 웰카페 방문 등 오프라인 위주였던 멤버십 서비스를 온라인 플랫폼 형태로 바꾸는 작업을 추진했다. 아울러 상품기획팀과 함께 세라젬 홈킷 출시도 준비했다.

노력의 결과로 웰라이프멤버십 TF는 그가 합류한 지 6개월 만인 올해 1월 웰라이프플랫폼센터로 승격했다.

전 센터장은 "수개월 동안 준비해온 노력들이 지난 2월 세라젬 홈킷과 함께 멤버십 회원들을 위한 모바일 앱 출시로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세라젬 홈킷은 체성분 등 데이터를 가족끼리 공유할 수 있다. 이를 이용하면 원거리에 있는 노부모가 측정한 데이터를 자녀가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하며 건강 상태를 체크할 수 있다. 이렇듯 척추의료가전, 안마의자 등에 이어 세라젬 홈킷 보급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웰라이프 멤버십 회원들 역시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전 센터장은 예상했다.

웰라이프 멤버십 회원들이 모바일 앱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세라체크 기능 외에 제휴와 할인 정보, 건강미션 등을 추가했다.

전 센터장은 "건강미션은 하루 4가지 건강을 위한 미션을 수행할 경우 매일 400포인트를 지급하는 방식이며, 10회를 채우면 추가로 1000포인트와 함께 웰카페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무료음료쿠폰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웰라이프 멤버십 회원 △화이트 △골드 △플래티넘 △다이아몬드 중 플래티넘 이상일 경우 수간호사 출신 상담원과 365일 언제든 전화로 건강 상담도 할 수 있다. 여기에 상급병원 예약까지 가능하다.
다이아몬드 등급은 간호사 진료 동행과 차량 에스코트 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다.

전 센터장은 멤버십 서비스를 향후 해외 각지로 확대할 계획이다.


그는 "올해 국내에서 멤버십 서비스를 안착시킨 뒤 세라젬이 진출한 전 세계 70여개국으로 확대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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