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관내 오피스텔 255개소, 약 1만8146세대를 대상으로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안내 홍보물을 배부해 더욱 꼼꼼하고 강화된 복지위기가구 관리를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으로 단전, 단수, 공동주택 관리비 체납 등 39종의 위기정보를 수집한다. 그러나 오피스텔은 주택에 포함되지 않아 그동안 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동대문구는 관내 오피스텔 입주민을 대상으로 각 복지상담 기관의 연락처, 복지서비스 내용 등이 담긴 안내문을 배부한다. '마음건강 Q코드'도 동봉, Q코드를 통해 검진한 결과는 동대문전신건강센터로 전송된다.
김준배 동대문구 복지정책과장은 "위기가구가 어디서 어떻게 복지서비스를 받아야 하는지 몰라 수혜를 받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다양한 방법을 통해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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