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호주에서 여름 프리시즌을 보낼 예정이다.
토트넘은 23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7월18일 호주 퍼스의 옵터스 스타디움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잉글랜드)를 상대로 '2023 아시아·퍼시픽 투어 첫 경기를 치른다"고 발표했다.
토트넘은 "웨스트햄전 이후 두 도시를 더 방문할 예정이며, 세부 일정은 현재 조율 중"이라고 전했다.
투어명이 아시아·퍼시픽 투어인 만큼 다음 방문지 역시 아시아 지역 도시일 가능성이 높다.
토트넘은 지난 여름에는 손흥민의 고향 한국을 방문, '팀 K리그'와 서울에서, 세비야(스페인)와 수원에서 각각 맞대결을 펼친 바 있다.
토트넘 선수단은 퍼스를 찾아 지역 명소를 투어하고, 호주 지역 토트넘 팬들을 위한 다양한 자선행사 등을 소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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