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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당 3500원 배당' 삼양홀딩스, 제72기 주총 개최

권준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3.24 11:29

수정 2023.03.24 11:29

24일 서울 종로구에서 열린 삼양홀딩스 제72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엄태웅(사진 가운데) 삼양홀딩스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삼양홀딩스 제공
24일 서울 종로구에서 열린 삼양홀딩스 제72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엄태웅(사진 가운데) 삼양홀딩스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삼양홀딩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삼양홀딩스가 주주총회를 열고 제72기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을 가결했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양홀딩스는 이날 서울 종로구 삼양그룹 본사 1층 강당에서 제72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제72기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3개의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삼양홀딩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3조3168억원, 영업이익 1323억원을 달성했다고 보고했으며 제72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에 따라 보통주 1주당 3500원, 우선주 1주당 3550원을 현금 배당 하기로 했다.


엄태웅 삼양홀딩스 대표는 “지난 해는 국내외 공장 투자를 통해 생산 거점을 확대하고 반도체 소재 회사인 엔씨켐을 인수해 첨단 소재 분야에 진출하는 등 장기적 관점에서의 그룹 성장 기반을 다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도 정도경영의 원칙 아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실천함으로써 기업의 가치 제고에도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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