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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 안전망’ 확보하는 인천시

한갑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3.24 11:39

수정 2023.03.24 11:39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 소비 트렌드 반영 식품, 유통 감시
인천시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 제공을 위한 ‘먹거리 안전망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먹거리 안전망 대상 제품 분석 장면.
인천시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 제공을 위한 ‘먹거리 안전망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먹거리 안전망 대상 제품 분석 장면.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시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 제공을 위한 ‘먹거리 안전망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먹거리 안전망 사업’은 유해 식품 차단을 위해 시 위생정책과와 보건환경연구원이 협업해 온라인 유통 식품, 부적합 우려 식품, 위생 취약 유통 식품, 언론보도 식품 등에 대한 선제적 기획 검사를 실시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1분기에는 간편식의 단백질 함량조사, 2분기 온라인 판매 답례품 안전 실태 조사, 3분기 ‘헬시 플레저’ 트렌드를 겨냥한 제로 칼로리/무가당 식품 모니터링, 4분기 위생물수건 형광증백제 사용 실태조사 등 분기별로 분야를 나눠 기획 검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2월 온라인 판매 간편식 60건에 대한 단백질 함량조사 결과 5건의 표시기준 위반사항을 적발하고 관할 지자체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긴급 통보해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신속히 조치했다.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앞으로 계획된 기획사업 이외에도 식품 중 위해물질 분석 기술과 과거에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해 부적합 가능성이 높은 항목을 고려한 수거·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권문주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먹거리 안전망 사업을 통해 시민의 안전하고 건강한 식생활을 지킨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유통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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