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평택 부동산 시장에 온기가 돌고 있다. 다양한 산업기반 시설이 들어섰기 때문인데, 특히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등과 인접한 단지들은 관심도가 상대적으로 높다.
고덕자이 센트로가 대표적이다. 이 단지는 총 289만㎡ 규모의 반도체 생산 기지인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의 가까이 자리한다. 또 1호선 서정리역 및 서정리역 역세권 복합개발(계획)이 가깝고, 평택지제역 SRT도 인근에 있어 수도권 및 전국 이동이 쉽다.
단지는 최초 입주자 모집 공고일 현재 1년 이상 평택시 거주자에게 분양 물량의 30%가 우선 공급되며, 경기도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자에게 20%가 우선 공급된다. 그 외 50%는 전국 거주자에게 공급 물량이 배정될 예정이다.
공공분양 아파트로 특별공급 비중도 높다. 전체 569가구 가운데 85%가 특별공급으로 공급되며, 공급 구분별로는 △다자녀가구(56가구) △신혼부부(170가구) △생애최초(142가구)를 비롯해 △노부모부양(28가구) △국가유공자(28가구) △기관추천(56가구) 등이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돼 분양가도 인근 단지에 비해 합리적이라는 평가다.
다양한 특화설계도 적용된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조망과 채광, 통풍을 극대화했으며, 전 가구 4BAY 판상형으로 설계됐다.
한편 청약 일정은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 1순위, 29일 2순위 청약 신청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4일이며, 당첨자 정당계약은 오는 5월15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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