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 익산시는 농촌에 신축·개축·재축하면 최대 2억원을 연리 2%로 빌려준다고 27일 밝혔다.
농촌지역 주거환경을 개선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귀농·귀촌을 유도하려는 취지에서다.
본인 소유의 노후·불량주택을 개량하거나 농촌에 거주하는 무주택자, 귀농·귀촌인, 주택을 근로자 숙소로 사용하려는 주민으로 총면적 150㎡ 이하인 주택이 대상이다.
대출 한도는 신축·개축·재축은 최대 2억원, 증축이나 대수선은 최대 1억원 내에서 토지와 주택 등을 담보로 융자를 지원한다.
읍·면 지역 또는 동 지역 중 녹지지역이면 신청할 수 있다.
상환방식은 고정금리 2% 또는 변동금리로 1년 거치 19년 분할 상환 또는 3년 거치 17년 분할 상환 중 선택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본인과 가족이 상시 거주할 경우 2024년까지 최대 280만원의 취득세 감면, 대상자 선정일 이후 지적측량 수수료의 30% 감면, 장기주택 저당 차입금 이자 상환액 소득공제, 농지보전 부담금 감면 등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주택과(☎ 063-859-5558)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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