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청개구리 한국인?" 쓰지말라니까 더 잘팔린 마스크, 왜

박지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3.27 14:09

수정 2023.03.27 14:10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됐지만 판매량 증가
미세먼지에.."안 쓰면 어색해" 습관도 한몫
지하철·버스·택시 등 대중교통에 대한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20일 오전 광주 서구 광천동 종합버스터미널 버스 정류장에서 한 시민이 손에 마스크를 들고 있다. 2023.3.20/뉴스1 ⓒ News1 이승현 기자 /사진=뉴스1
지하철·버스·택시 등 대중교통에 대한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20일 오전 광주 서구 광천동 종합버스터미널 버스 정류장에서 한 시민이 손에 마스크를 들고 있다. 2023.3.20/뉴스1 ⓒ News1 이승현 기자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지난 20일 대중교통과 다중시설 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됐지만 마스크 판매량은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코로나 재감염 우려 및 미세먼지, 습관적 착용 등을 이유로 마스크 판매량이 늘었다.

티몬은 지난 20∼23일 마스크 판매량이 직전 3일(16∼19일) 대비 20% 늘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위메프의 마스크 판매량도 8.91% 늘었고, SSG닷컴(쓱닷컴)에서도 30%가량 증가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봄철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진 데다 사람이 밀집한 대중교통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는 인식이 함께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이 기간 수도권 미세먼지(PM10) 수준은 각각 나쁨, 나쁨, 나쁨, 나쁨∼매우 나쁨을 기록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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