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기업·종목분석

하림그룹 '팬오션', BDI 반등세에 주가 따라갈 것-한투

강구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3.28 08:47

수정 2023.03.28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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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원유운반선 'GRAND BONANZA'(팬오션 제공)© 뉴스1 /사진=뉴스1
초대형원유운반선 'GRAND BONANZA'(팬오션 제공)© 뉴스1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한국투자증권은 28일 팬오션에 대해 BDI(발틱운임지수)가 반등세를 보이는 만큼 팬오션의 주가가 따라갈 것이라고 봤다.

최고운 연구원은 "BDI가 반등했음에도 중국 양회 실망감 등으로 팬오션의 주가는 오히려 3월 이후 18% 하락했다"며 "중국 락다운으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운임이 펀더멘털과 계절적 패턴에서벗어나 움직였다. 이제는 다시 추세적인 상승구간에 올라섰다"고 봤다.

최 연구원은 "최근 주가와 BDI가 따로 가는 것이 투자판단을 어렵게 했다"면서도 "급등락을 반복하던 시황이 안정화 된 만큼 2분기부터는 수렴해갈 것"으로 판단했다.

그러면서 "중국 리오프닝 효과는 이제부터 반영된다.
반면 올해 건화물선 공급은 2% 늘어나는데 그쳐 수요 증가율을 밑돌 전망이다.
따라서 BDI는 성수기 가을까지 추세적으로 상승할 것"이라며 "팬오션의 실적 역시 1분기를 바닥으로 반등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또한 향후 BDI 상승과 기간용선 확대, 신규 LNG 운반선 도입으로 올해 영업이익 매분기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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