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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추석 연휴 최장 17일"..해외여행 예약 폭증, 1위 국가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3.28 08:04

수정 2023.03.28 08:04

파리 거리 /사진=뉴스1
파리 거리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올해 추석 연휴 때 최장 17일이나 되는 장기 휴가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면서 벌써부터 해외여행 예약 분위기가 뜨겁다. 특히 유럽 지역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7일 하나투어는 올해 추석 연휴 기간 기획 여행상품 예약 현황을 분석한 결과 유럽을 목적지로 택한 비중이 45%로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유럽 내 선호 지역은 서유럽(43%), 스페인(21%), 동유럽(18%) 순이었다. 출발일별로 보면 연휴 첫날인 28일 출발이 28%, 연휴 전 날인 27일이 19%의 비중을 차지했다.

연휴 둘째 날인 29일도 14%다. 현재까지 하나투어가 준비한 유럽 상품은 약 60%의 예약률을 달성했다. 이미 일부 상품은 조기 마감됐고 80여개의 상품도 출발 확정이 된 상태다.

추석 연휴가 6개월 넘게 남았는데도 불구하고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은 올해 추석 연휴가 역대급 황금연휴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공식적인 추석 연휴는 9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나흘이다.
그러나 연휴 전 3일의 연차를 내고, 10월 3일 개천절 샌드위치 데이의 가운데 날인 2일도 연차를 낸다면 11일의 휴가를 누릴 수 있다. 여기에 더해 개천절 이후 3일까지 연차를 사용한다면 9일 한글날까지 총 17일의 연휴를 얻을 수 있는 것이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해외여행 심리 회복과 장기 연휴가 맞물려 올 추석 연휴에 떠날 수 있는 유럽 전역의 여행 상품들이 빠르게 마감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많은 고객의 상품 추가 문의도 잇따르고 있어 전세기 확보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